안녕하세요. 오늘은 남친이랑 데이트하기 좋은 맥주 맛집 크래프트루트에 다녀왔어요. 우리 동네 입구에 붙은 플래카드에 숙성 스테이크를 판매한다고 적혀 있길래 한 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에요. 수제 맥주 좋아하는 신랑도 몇 번이나 가보고 싶다고 이야기했던 곳이기도 해요. 하지만 육아하는 애미 입장에서는 애들 데리고 가기는 좀 무리가 있을 것 같아 미루고 미루었죠. 그러던 비 오는 어느 날 초록창 검색하던 중에 아이들이랑 가도 괜찮다는 글을 읽고 바로 저녁 먹으러 출발했습니다~ 여기는 야경이 넘 멋져요. 밤에 오니 사진 맛집이네요. 야외 테이블도 있었지만 낮에는 폭염, 저녁엔 호우주의보가 내린 날이라 우리는 실내로 들어갔어요. (사실 모기밥 되기 싫어서.. ) 이제 저녁 날씨가 선선해졌으니 야외에서 먹는 것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