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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맛집] 아이랑 가도 먹기 좋은 속초 냉면 맛집 단천면옥

러블리유니쥬니맘 2023. 7. 3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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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매번 먹는 이야기만 쓰느라 매우 바쁘네요.

 

이번에는 속초에서 아이랑 가기 좋은 식당인 단천면옥에 다녀왔어요.

 

단천면옥은 워낙 유명한 곳이라 다들 아시겠지만 아이들 키우는 엄마들이 냉면 맛집 가기란 사실 쉽지 않아요.

왜냐하면 아이들이랑 냉면 먹기가 매우 어렵거든요. 

 

그런데 단천면옥에는 밥 메뉴인 한우탕반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의 픽은 속초 냉면 맛집인 단천면옥입니다. 

 

일단 예전 위치에서 이사 갔어요.

조양동 청초호 바로 앞,, 긴자 옆으로 옮겨갔더라고요.

 

제 내비게이션에는 아직 옛날 주소로 나오고 있어서 찾으라 조금 고생했어요. 청초호로 가셔야 한답니다. 

 

건물 엄청 멋지죠? 

카페인 줄 알았답니다. 그런데 냉면집이었어요. 

마당이 넓죠?  마당에 주차장을 만들 것 같기는 한데 들어가지 말라는 표시가 있어서

저는 옆 길가에 차를 세워두었답니다. 

이렇게 이북음식 전문점이라고 적혀있어요.

 

주문: 한우탕반(15000) + 단천냉면(12000) + 수육 반접시(13000) + 메밀동동주(5000)

 

각 테이블마다 주문할 수 있는 주문기가 연결되어 있었어요.

하지만 저희는 카드기가 없는 키오스크여서 현금으로 선택한 후 식사 마치고 결제했어요. 

 

단천면옥에는 아기 의자도 있었어요.  그리고 좌석이 이렇게 등받이가 높아서 좋더라고요. 

주변 테이블 시선을 덜 느껴져서요.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수육 반접시예요. 사실 한 접시를 먹고 싶었는데.. 한 접시는 모두 품절이라 선택이 안 되더라고요. 

반접시는 되고 한 접시는 안 돼서 이상하다 생각했지만.. 아무튼.. 반접시를 시켰답니다. 

 

신랑은 수육 한 접시가 없다며 어복쟁반을 먹자고 했으나,

막걸리 좋아하는 신랑에게 저거까지 시켜주면  집에 못 갈 것 같아서 반대했어요. 

 

 

 

김치가 맛이 잘 들었어요.

냉면에는 열무김치만 나왔던 것 같은데 한우탕반이 있어서 배추김치랑 무김치가 같이 나온 것 같았어요.

 

이것이 단천면옥의 한우탕반입니다. 

한우 사태와 양지가 듬뿍 들어간 밥이 말아져 나오는 탕반이에요.

 

간도 심심하고 국물이 달근해서 3세 꼬맹이도 잘 먹었어요. 

아빠가 맛을 보더니 애들이 딱 좋아할 맛이라고 하더라고요. 

 

꼬맹이 둘이 이 한우탕반 한 그릇이면 양이 충분하더라고요. 

 

그리고 대망의 냉면!! 

저는 아무것도 안 넣고 육수만 넣어서 먹는 맛을 좋아해요. 

더 맛있게 먹으려면 

식초 1, 설탕 1,  겨자 한 바퀴 돌려 먹으라고 적혀있더라고요. 

저희 신랑은 겨자를 너무 좋아해서 세 바퀴를 돌린 후 먹더라고요.  

 

 

위치: 조양동 엑스포 청초호 긴자 옆에 있어요. (혹시 내비게이션에 안 나온다면 '철새길 33'을 쓰시면 돼요.)
오픈: 11시, 마감: 9시
휴식시간: 14:30~16:30
정기 휴무: 수요일
주차:  건물 옆 길가에 주차가능해요. 
참고: 점심시간 딱 맞춰 가면 웨이팅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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