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맛집] 아이랑 함께 가기 좋은 쏠비치 근처 양양 식당 씨스타

안녕하세요.

 

오늘도 제가 종종 애용하는 아이랑 함께 가기 좋은 식당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번엔 양양이에요. 

여기는 쏠비치 부근에 위치하고 있어요.

약간 외딴곳에 위치한 씨스타이지만 양양 주민들이 돈가스나 파스타를 먹고 싶을 때 들르는 나름 현지인 맛집이랍니다.

 

사실 바닷가 지역은 회나 물회 종류가 유명하고 꼭 먹어야 해요.

그리고 양양에는 막국수로 유명한 맛집도 많지만 아이랑 함께 먹기는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아이를 데리고 외출할 때면 제일 무난한 돈까스, 피자를 선택합니다. 

 

이번에 다녀온 양양 씨스타도 아이랑 돈까스 먹으러 종종 가는 곳이랍니다. 

 

왼쪽은 주차장이고 오른쪽은 식당 앞마당이에요.

주차장이 나름 넓어서 한 10~12대 정도 주차가 가능했던 것 같아요.

 

입구 사진도 한 번 찍어봤어요. 

앞쪽 테라스에도 테이블이 있었어요. 날이 좀 선선해지면 저기에 앉아서 커피 한 잔 마셔도 좋을 것 같아요. 

 

건물 내부에는 점심시간이 한창이라 손님이 많이 앉아계셔서 사진이 없어요. 

 

주문: 수제돈까스(13000원) + 치즈돈가스(15000원)

예전에는 피자도 함께 시켰었는데 이번에는 피자는 뺐어요. (고르곤졸라 피자도 괜찮고, 루꼴라 피자도 괜찮았어요)

 

꼬맹이가 함께 갔더니 아이용 컵과 숟가락, 포크를 따로 주셨어요. 

그리고 피클이랑 김치, 식전빵이 먼저 나옵니다. 

그리고 금방 돈가스가 나왔어요. 

치즈돈가스에요. 사각형 모양이고 두께가  5cm는 족히 넘어 보이는 비주얼입니다. 

 

안을 잘라 보면 치즈가 쭈~욱 흘러내려요. 

수제 돈가스에요. 

다 먹고 나오는 길에 건물 한쪽에서 쿵쿵 소리가 들려서 뭔가 하고 보았더니, 

주방장님이 돈가스를 해머로 얇게 두드리고 계시더라고요.

 

두드려서 만드시는 거라 그런지 질긴 부분이 없이 부드럽습니다.

고기는 부드럽고 겉은 바삭한 것이 아이랑 같이 먹기 좋았어요. 울 꼬맹이도 배가 많이 고팠는지 잘 먹더라고요.

무척 잘 먹어서 하나 더 시킬까 고민했지만 출발해야 하는 시간이 임박해서 어쩔 수 없었어요.  

두 가지 사진을 보면 왼쪽이 치즈돈가스, 오른쪽이 수제돈가스에요.

비슷한 것 같지만 치즈돈가스가 훨씬 두꺼워요.

소스도 맛이 좋아서 아이랑 함께 먹기도 나쁘지 않았어요.

 

오픈 10시30분, 마감 21시(라스트오더 20시)
주차: 건물 옆으로 주차 가능
휴무: 매달 1,3주 토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