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무인 카페 - AB커피

auto barista coffee

안녕하세요~
오늘은 속초에 신기한 카페를 발견하고
잠시 소개차 글을 써 보려고 합니다. 
 
가끔 신랑이 무인카페에 관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
사실 저는 실제로 본 적은 없었거든요.
 
그런데 최근에 속초해수욕장에 아이들이랑 나갔다가 
속초 무인카페를 발견했어요. 

 
이름은 AB카페입니다. 
민박집 근처에 있어서 민박집 카운터인 줄 알고 참 깔끔하게 인테리어를 잘 하셨네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한 참 보니 아닌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간판을 올려다보니 에이비카페.. 
오홍?
카페인데 사람이 없어요~ 
이상하다 하며 간판을 자세히 보았더니  auto barista coffee라고 적혀있어요.
줄임말이었던 것이죠.  
결국 이곳은 속초 무인 카페인 거 있죠~ 
 
그래서 한 번 들어가 보았습니다. 

일단 출입문은 옆 쪽에 있어요.
 
늦은 저녁이라 그런지 문도 열려 있고 매장 안도 생각보다 시원했어요. 
 

이렇게 오른편에 자판기가 있고, 왼쪽에 간단하게 컵홀더, 뚜껑, 빨대, 냅킨, 그리고 음료 배수구와 쓰레기통이 있습니다. 
 
잠시 앉을 수 있는 의자도 있어요. 
 
하얀 인테리어가 정말 깔끔하더라고요 -.  

자판기 메뉴 소개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바닐라라떼도 있고, 
레몬티, 자몽주스, 
오~ 얼음물,  얼음컵도 팝니다.  아주 신기해요. 
 
가격은 2500~ 3500원 선이었어요. 
음.. 자판기 치고는 비싼가 싶었지만 그래도 궁금하니 주문을 시도! 
 

주문 방법

메뉴를 선택하고, 
손가락 손가락 모양을 누른 후
카드를 넣고, 음료를 꺼내면 됩니다. 
무지 쉽죠? 
 
그래서 저는 아이스얼그레이 밀크티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결제가 완료되면 화면에 저렇게 결제가 끝났으니 카드를 뽑아달라고 뜨더라고요. 
오우 신기~ 
 
그리고 나서 음료가 제작 중이라는 문구와 함께
음료가 만들어지는 소리가 나요. 
그런데 말이죠.. 이거 완전 신기합니다. 

보이시나요??
진짜 바리스타처럼 만들어지고 있어요.

짜쟌~
완성된 아이스 얼그레이 밀크티에요.
와.. 세상에나!!

심지어 맛도 좋아요.
그냥 커피숍에서 파는 맛이랑 크게 다르지 않아요.
 
밤에 드라이브하며 차 한잔 생각날 때
종종 들러서 차 한 잔 하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위치는 속초해수욕장 근처예요. 

속초아이쪽으로 가다보면 오른편에 주차할 수 있는 구역이 나오는데, 

그 곳에 주차하고 이용할 수 있어요. 

 

찾아보니 여기, 전국적인 체인이었네요~